콜롬비아 Pontificia Universidad Javeriana 초청학생 인터뷰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다니엘 베네가스 페드라자이고요, 콜롬비아에서왔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보고타에 살고 있는데요, 제가 다니는 학교인 Pontificia Universidad Javeriana도 그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경영학 그리고 국제교류학(International Relations)을 공부하고 있고, 나이는 23 살입니다.  

2. 콜롬비아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려요.

물론이죠! 콜롬비아는 나라가 큰 만큼 다양한 인종들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문화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또 콜롬비아는 열대 기후에 속해 기온이 매우 높이 올라가기도 해요. 하지만 나라에 산들도 많기 때문에 높은 지방에 사는 경우 그렇게까지 덥진 않습니다. 예를들어 보고타 같은 경우에는 해발 2600m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는 기온이 많이 떨어집니다. 수도인만큼 보고타는 국가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죠.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에 비춰진 콜롬비아의 모습을보고 위험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과거에평화롭지 않았던 역사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을갖추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정말 좋은 나라이고 외국인들이 콜롬비아에오면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갈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3. 콜롬비아의 유명 도시인 메데인도 아름답더라고요. 콜롬비아에 여행 오는 사람들에게 보고타와 메데인 중 어디를 더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물론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메데인(Medellín)이 여행하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일단 날씨가 보고타보다 더 따뜻하고 평균 날씨가 한국의 초가을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기 좋은 도시이고 현지 사람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무엇보다도 교통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는 최적입니다. 그렇지만 보고타도 정말 좋은 도시이긴합니다. (웃음) 남미가 가진 색다른 문화를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으면 보고타에 오는 것이 좋겠지요.

4. 출신 학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는 Pontificia Universidad Javeriana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콜롬비아에서 세번째로 좋은 학교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등수를 매기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1등, 2등이기도 합니다. 학교는 꽤 큰 편인데요, 중앙대학교보다 조금 더 큽니다. 학교에서 가장 알려진 학과들은, 건축학과, 미디어 학과, 법학과 등 굉장히 많습니다. 저희는 ‘certificate of quality’라고 각 학과마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에서 수업 인증을 해주는데요, 저희 학교의 98%의 학과들이 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제 전공인 경영학과 수업들은 물론, 비교적 신설 학과인 국제관계학 수업들도 2년 전에 모두 인증을 받았습니다. 

5.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일단 저는 콜롬비아의 정반대편에 있는나라들에 가서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들을 경험하고 싶었어요. 제가 국제관계학 수업 중 아시아-태평양 관련 수업을들었었는데, 굉장히 재밌게 수강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의 나라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돼 한국에 꼭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6. 한국에 와서 콜롬비아와 문화적 차이를 느낄 때가 있나요?

실제로 한국에 와서 살아보니, 아시아-태평양학 수업의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한국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행동양식, 문화 모두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다른것 같아요. 예를 들어 그런 적이 있어요. 제가 한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하철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요, 한 여성이 저에게 다가와서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써 있는 번역기를 보여주더라고요. 이런 경험이 사실 꽤 자주 있었어요. 아무래도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성량이 큰데, 저희는 공공장소이든 어디든 이 정도 크기로 말을 하거든요. 이럴 때 확실히 문화적 차이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7. 한국에 와서 경험한 것들 중 뭐가 가장 인상 깊었나요? 

저는 부산과 경주에 있는 절이 굉장히인상깊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절을 방문했을 때의기분을 잊을 수가 없는데요, 불교의 정신을 느낄 수 있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불교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가서 종소리도 듣고 절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던 게 참 좋았어요. 

8.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이루고싶은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들은 많지만 최종적인 목표는 한국 생활에 편해지는 것입니다.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콜롬비아의 정반대 편에 있는 나라들에 가서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들을 경험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다른 문화 때문에 많은 방면에서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것도 경험이고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어려움이 있지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9. 한국에서 공부할 계획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팁을 주세요.

비록 8월에 한국에 와서 지금이 11월이니까… 3달도 안 지났네요! 하지만 한국에서 공부할 계획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많은 팁을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첫 번째 팁은 한국 오기 전에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워오면 좋을 거 같아요. 비록 서울은 국제도시지만 유럽과 매우 달라서 만약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모르고 한국에 온다면 적응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건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한국은 어떤 나라이고 한국 사람은 어떤지에 대해 알고 한국에 온다면 한국에서 적응하는데 훨씬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팁은 한국에서 모든 사람이 영어를 할 줄 아는 게 아니라서 완벽한 한국어는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등등 일상 대화방식은 알고 있어야 여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거 같습니다.

10. COVID-19가 한국에서의 생활과 공부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뉴스나 신문에서 코로나19가 한국 대학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학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봤습니다.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친구들과 파티도 못하고 아주 재미없는 학교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남들과 다르게 매우 긍정적입니다. 한국에 와서 중앙대학교 기숙사에 격리를 하는 동안 매일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새로운 음식을 먹으면서 마치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매일 오후 기숙사 앞에서 놀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빨리 나가서 한국 친구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비록 지금 정부 안전 수칙에 따라 많은 것들이 규재되고 있지만 저는 이것 또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게시자: CAU International Programs

Welcome to the Chung-Ang University‘s Exchange Program blog! Here you’ll be able to find some tips on Survival, Student Services, and CAU’s Acade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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