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Windeshei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초청학생 인터뷰

더치페이의 더치, 어디에서 온 말일까요? 영어로 Dutch는 ‘네덜란드의’ 라는 뜻입니다. 학교 앞에서 밥 먹을 때 우리가 하루에 한 번씩은 들을 법한 더치페이! 이렇게 생각하니 네덜란드가 더 가깝게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이번엔 Windeshei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학교에서 온 Mitzu와 함께 서유럽에 위치한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에 대해 알아봅니다! 네덜란드로 교환학생 가고 싶은 사람 ★ 절 대 들 어 와 ★

  1. 자기소개를 해주시겠어요?

저는 네덜란드에서 온 미츠우 클리만이라고 해요. 19살이고 법학을 전공하는 3학년 학생입니다. 새로운 경험하는 것을 좋아해요. 인터뷰하는 게 살짝 어색하지만 재미있게 해보고 싶어요!

  • 모교와 본인의 전공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Windeshei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를 다니고 있어요. 법학을 전공하구요. 법학과의 첫 2년 동안은 모든 종류의 법에 대해 배워요. 법학으로의 입문이라고 할까요? 3학년부터는 한 학기는 인턴십, 한 학기는 부전공을 하며 지냅니다. 점점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수업이 줄어들지만 4학년을 거쳐 졸업하기 전에 인턴십, 부전공, 논문 등의 큰 과제들이 생깁니다.

Windeshei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는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로 좋은 대학교예요. 법학 전공도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로 유명해요! 네덜란드에서는 한국과는 다른 교육 시스템이 있어요. 그래서 같은 대학교여도 Windesheim University와 Windeschei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가 분리되어 있어요. Windesheim University는 저희 학교와는 달라요!

  • 모교가 위치한 도시는 어디인가요? 그 도시에 대해 말해주세요.

저희 학교는 Zwolle(즈볼레)라는 도시에 있어요. 네덜란드의 수도인 Amsterdam(암스테르담)에서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어요. 즈볼레는 작은 버전의 암스테르담 같아요. 옛날 건물들도 많지만 현대적인 건물들도 있어요. 반반 섞인 것 같아요. 공기도 맑고 초록이 많아요!

캠퍼스에서 시내 중심까지 걸어서 15분 정도예요. 즈볼레에는 지하철은 없지만 네덜란드는 기차가 발달되어 있어요. 기차가 어디든 간답니다. 한국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네덜란드의 대중교통은 꽤나 잘 발달되어 있어요. 또한, 네덜란드에선 모두들 자전거를 타요!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기 때문에 도시 자체가 자전거로 이동하기에 적합해요.

  • 모교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지금 떠오르는 모교의 좋은 점 알려주세요.

학사팀이나 교무처와 같은 조직이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이 있어 편리합니다.

다른 전공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법 전공을 가르치시는 교수님들이 모두 실무자라는 것이 장점이에요. 교수직과 법조계 일을 동시에 하고 계시기 때문에 사례를 통한 실용적인 교육이 가능한 것이라 생각해요.

  • 모교가 얼만큼 글로벌화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꽤나 글로벌화된 학교예요. 대부분의 학과에서 교환학생 나가는 것이 의무예요. 졸업을 하기 위해선 거의 모두가 교환학생 경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그만큼 정말 전세계로 나갈 수 있어요. 파견 설명회도 구성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 어렵지 않게 교환학생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어요. 학교가 적극적으로 교환학생 나가는 것을 밀어주기도 해요. 교환학생 나가기 전에 좀 더 외향적인 자세와 열린 사고를 갖추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모교의 시설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캠퍼스 생활은 어떤가요?

지금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카페테리아예요. 학식당이죠? 매일 아침 신선한 빵을 구워 줘요. 정말 눈앞에서 갓 구워진 따뜻한 빵을 제공하는데 너무 맛있어요. 지금도 너무 먹고 싶어요. 종류도 많고 매일 새로 만들어지니까 카페테리아에서 빵을 자주 먹었어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있어서 자주 이용했어요.

캠퍼스가 작은 편이지만 카페테리아가 있는 건물이 신식이고 모던해서 멋진 것 같아요.

중앙대학교처럼 캠퍼스 내에서 정식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이 없어요. 캠퍼스 밖을 나가야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일과 후 캠퍼스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었어요. 저도 캠퍼스 밖에 살고 있어요. 대중교통으로 한 40분쯤? 앞서 말했듯이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통학에 문제는 없어요. 기숙사가 있긴 하지만 굉장히 작고 모든 학생을 수용할 수 없어요. 제가 알기론 교환학생오는 친구들도 캠퍼스 밖에 숙소를 찾아 지내고 있어요.

  • 중앙대학교에 교환을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서울에 있기 때문이 가장 큰 이유였어요. 중심지에 있고 싶었거든요. 인터넷에 찾아봤을 때 좋은 학교라는 것도 알 수 있었고 한국에서 손에 꼽히는 대학교라고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네덜란드와는 전혀 다른 곳에 가고 싶었어요. 저희 대학교에선 유럽에 있는 협력교들이 많은데요. 유럽은 어디를 가나 다 똑같다고 생각되거든요. 특히 유럽에 사는 사람으로써 어릴 때 가족여행으로 여러 주변 나라들을 돌아다니다 보니까 저에게는 또 이탈리아야? 같은 리액션이 나오게 되는 곳이에요. 유럽과는 전혀 다른, 경험해보지 못한 곳을 가고 싶었어요. 미국도 고려해봤지만 아시아로 오고 싶었어요. 유럽 사람들도 미국은 먼 곳이니 미국에 간다고 하면 와 미국? 과 같은 반응이 나와요. 하지만 전 이전에 미국에서 공부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또 갈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유럽나라들이 different 라면 한국은 different different 이잖아요. 아예 모르는 언어 속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었어요.

  • 중앙대학교와 본교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중앙대학교의 캠퍼스가 더 커요! 캠퍼스 내에 모든 시설이 있다는 것도 정말 편리해요. 식당도 있고, 심지어 미용실, 꽃집도 있잖아요? 근데 계단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저희 학교에는 식당은 따로 없어요. 동아리도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어딘가에선 있겠지만 공개적으로 부원을 모집한다 거나 그런 건 없어요. 저희 학교가 다른 학교들 보다 더 팀플이 많은 편이라고 알고 있어요. 일반 University 보다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가 팀플이 많아요. 그리고 학생들이 꽤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서 다들 일과만 보고 귀가해요.

졸업하기 위해 인턴십이 필요하지만 한국만큼 경쟁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 네덜란드의 여행지나, 꼭 먹어봤으면 하는 음식, 요즘 트렌드 등을 알려주세요.

내국인으로써 여행자의 입장이 되려니까 조금 어렵네요.. 사람들이 다들 암스테르담으로 가더라구요. 저도 이모 댁이 암스테르담에 있어서 종종 가는데 정말 예쁜 도시예요. 작은 골목길 사이사이에 예쁜 가게들이 많아요. 걸어 다니면서 골목길을 구경하는 걸 추천해요. 암스테르담에 왔으니 유명한 박물관을 가는 것도 추천해요. 요즘엔 마담투소를 많이 가더라구요. 제2차세계대전 박물관도 있으니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Kalvestraat라는 큰 거리가 있어요. 거기엔 없는 브랜드가 없어요. 물론 유럽에서 찾아볼 수 있는 브랜드들이지만 제가 친구들과 쇼핑 갈 땐 항상 거기로 갑니다. 아까 말했듯이 작은 골목길에 있는 작은 가게들이 구경하기엔 더 좋을 거예요.

네덜란드 하면 튤립을 떠올리시겠지만 튤립은 좀 올드한 트렌드인 것 같아요. 튤립과 풍차는 전통적인 느낌이 더 강해요. 네덜란드는 치즈로도 유명하구요. 각국 버전으로 방영하는 The Voice도 네덜란드에서 시작했어요!

Frikandel 이라는 튀긴 고기 요리가 있어요. 감자튀김이랑 같이 먹는데 꼭 먹어봤음 좋겠어요. 제가 지금 먹고 싶거든요. Bitterballen 이라는 갈아진 고기를 튀긴 게 있는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맛있는 음식입니다. 말하고 보니 다 튀긴 고기네요.

  1. 네덜란드에 교환학생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할 말이 있다면?

네덜란드 사람들이 좀 직설적인 면이 있어요. 당황하지 말아요😊 네덜란드에선 자전거도 많이 타니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생각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각국에서 온 음식들이 다양하게 모아져 있기 때문에 음식에 대해 적응하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제대로 된 한국음식은 없는 것 같아요. 거의 서양 스타일의 음식이 많아요.

네덜란드에서 하면 정~말 무례한 행동은 레스토랑에서 손 흔들며 직원을 부르는 거에요. 한국에서처럼 손 흔들며 소리까지 치면 정말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아이컨택만으로 직원을 불러주세요. 손을 흔들며 부르는 것이 하인을 부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엄청 무례하게 느낄 거에요. 입을 벌리고 씹는 것도 굉장히 무례하게 생각한답니다. 네덜란드에 교환 오실 때 조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네덜란드 사람들이 대부분 영어도 하고 사회적이라 적응하기 좋을 거예요. 모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집니다. 사람들이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이유를 묻는 게 당연시 되는 것 같아요. 뭔가에 대해서 궁금하면 당연하게 왜?를 물어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음 좋겠어요.

그리고 참고로 네덜란드에는 더치페이라는 단어가 없어요!

  1. 중앙대학교 학생들에게 할 말이 있나요?

네덜란드로~~~ 오세요~~~~~~~~~~~

게시자: CAU International Programs

Welcome to the Chung-Ang University‘s Exchange Program blog! Here you’ll be able to find some tips on Survival, Student Services, and CAU’s Acade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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