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학기 베트남 University of Danang 기파견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국제교류팀입니다. 🙂

2019년 새해 첫 게시글이네요.

2018-2학기 베트남 University of Danang 기파견자 학생의 파견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베트남 University of Economics, Danang

 

1.학교 정보

:다낭대학교는 베트남 Da Nang 시에 위치한 베트남 주요 국립대학교 중 하나로, university of Danang 안에 경제대학, VNUK, 기술대학, 의약, 외국어대학 등 8개의 단과대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낭 시내에 단과대 별로 캠퍼스가 나눠져 있으며, 제가 다녔던 University of Economics (경제대학)는 시내 중심부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미케해변과는 비교적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2.수업 및 수강신청

: 수강신청의 경우 따로 할 필요가 없고, 다낭대학교 관계자분께서 영어로 열리는 과목 리스트를 보내주시면 확인해보고 들을 과목을 메일로 알려드리면 됩니다. 제가 다녔던 2018-2학기에 영어과목이 16개 정도 열렸는데, 학기 시작 전에 여러 상황으로 폐강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여러 변수를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학교 수업은 3 credits이 1주일에 3시간 수업에 기말고사 포함 한 학기 16주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업 진행방식도 주로 교수님의 피피티로 진행이 되어 학교 시스템은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경제대학 내에는 회계, 무역, 경영, 재무, 마케팅 등 여러 전공으로 나뉘는데, 전공 별 커리큘럼이 다 짜여 있고 같은 전공에서도 반끼리 전부 같은 수업을 듣습니다. 그래서 4년 동안 2~30명 정도 되는 한 반이 전부 같은 수업을 듣습니다.

특이한 점은 수업이 11월 말에 모두 끝나고 2~3주 정도 후에 기말고사 시험이 시작되는데, 정확한 시험날짜는 수업이 끝나고 1주일 정도 후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지되기 이전에는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더라구요.

3.비자

: 중앙대 내부에서의 노미네이션이 끝나면 다낭 대학교의 해당 단과대학에서 메일이 올텐데, 경제 대학의 경우 필요한 서류들 (신청서, 재학증명서, 성적표, 토플 원본 등 기본적인 서류)을 우편으로 보내면 됩니다. 이후 admission letter가 메일로 오면, 이 서류와 여권, 반명함판 사진, 비자신청서 (대사관에 구비되어 있어요)를 대사관에 제출하면 당일 ~ 4일 기간동안 언제 찾을 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오전에 제출하고 오후에 찾는 걸로 했는데 20만원 좀 안 들었던 것 같아요.

4. 숙소

: 숙소는 제가 원래 기숙사에서 묵기로 했었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 신축 기숙사가 완공이 아직 안되어서 다른 기숙사로 갔었어요. 새 기숙사가 완공되려면 한 달 정도 남았다고 그동안 다른 기숙사에서 묵으면 된다 길래 갔는데, 시설이 너무 열악해서 그 다음날 바로 나왔습니다(…). 웬만하면 학교 주변에서 자취하는 걸 추천 드릴게요. 저는 직접 주변에 있는 아파트나 집 가보고, 아니면 페이스북 그룹에 자주 매물이 올라오는데 거기서 찾아서 구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매물이 좀 비싼 편이긴 한데, 집주인이 영어 구사 가능하고 깔끔한 원룸은 보통 300달러 (전기세 미포함) 정도 됩니다.

5. 음식

: 사실 베트남 음식이 호불호가 강한 음식인데, 저는 가리는 음식이 없어서 크게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베트남 오기 전에는 쌀국수, 분짜 정도만 알았었는데, 베트남 음식 종류가 정말정말정말 많습니다!! 북부, 중부, 남부 별로 나눠져 있기도 하지만, 중부지방 내에 지역 별로도 엄청 나눠져 있습니다. 국수도 국수 면발, 안에 뭐가 들어가냐에 따라서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다낭에서 많이 먹었던 음식이 미꽝(면이 넓은 국수), 반쎄오, 반깐, Bún đậu mắm tôm (국수와 고기를 젓갈 같은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랑 rice paper로 만든 베트남식 패스트푸드 등등 나열하자면 끝이 없네요. 음식점뿐 만 아니라 재래시장 안에도 음식 파는 곳이 꽤 많은데, 가격도 저렴해서 저는 저희 집 앞에 시장가서 자주 사 먹었습니다. 시장에서 사 먹으면 한 끼에 15,000동 (약 750원) ~ 20,000동 (약 1,000원) 정도, 보통 로컬 음식점인 경우에는 50,000동 (약 2,500원) 내로 썼습니다.

6. 교통

: 베트남하면 오토바이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대부분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다낭에는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한계가 있어서, 저는 처음에 전기 자전거를 찾아보다가 렌트 하는 데가 별로 없어 스쿠터를 한 달에 1,000,000동 (5만원) 주고 빌렸습니다. 물론 기본 택시비도 저렴하고, 혼자 탈 때는 그랩 택시의 1/3 가격인 그랩 바이크 타고 이동해도 비용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집 근처에 시장 말고는 별다른게 없어서 스쿠터를 빌려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저도 한국에서는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스쿠터를 한 번 몰아봤던 게 다 라서 처음에 걱정이 되었는데, 천천히 다니면 다들 알아서 피해가니 위험한 상황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제 경우 한 학기 파견이라 렌트를 했지만, 1년 동안 지내시면 렌트보다는 중고로 사고 나중에 다시 파는 게 훨씬 저렴한듯 싶습니다.

7. 소감

처음 베트남을 파견국으로 선택할 때,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교환학생 파견국가로는 생소한 나라였고 다른 나라에 비해 교환학생 정보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파견 온 2018년 가을학기에는 저희 경제대학에는 저 포함 총 4명의 교환학생이 있었습니다. 또한 영어로 수업을 듣기는 하지만, 그 외 학교 밖에서 생활할 때는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아 난감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족했던 정보들이 어느 순간 기회로 변해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한 학기 동안 생활하며 한국에 있었다면 접하기 어려웠을 베트남어를 배울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유럽ž미국과는 또 다른 경험을 하고자 하신다면 베트남이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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