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학기미국 Saint Mary’s College of California 파견학생 인터뷰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국제교류팀입니다.

2018-2학기 미국 Saint Mary’s College of California 파견학생의 생생한 학교 소개 및 소감 인터뷰 공유합니다. 🙂

안녕하세요. Saint Mary’s College of California에서 2018년 가을 학기를 보내고 온 광고홍보학과 김지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 학교에 교환학생을 간 것을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국의 학교를 이곳에서 처음 경험한지라 미국의 학교들이 모두 다 이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미국 내에서도 다소 특징적인 학교더라구요. 그래서 어짜피 한번 갈 교환학생, 이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이렇게 홍보성 후기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검색해서 볼 수 있는 정보 말고, 후기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보시는 분들께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주관적으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1. 학교 전반

Saint Mary’s College of California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San Francisco Bay Area의 moraga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소규모의 카톨릭 대학교입니다. 학교의 모든 면적을 따져보면 중앙대학교보다 조금 더 클 수도 있으나, 실질적으로 수업 듣고 자주 가게 되는 곳은 한정적이라서 굉장히 작은 규모의 대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만큼 학생 수도 굉장히 적어서 학교 돌아다니다 보면 다 만납니다.. 저는 이곳이 요즘 보기 드물게 수업의 질을 굉장히 중시하고, 무엇보다 학생을 위한 학교라는 인상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이게 이 학교가 제일 내세우는 부분이기도 하고, 제가 교환학생 생활을 만족스럽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였기도 하고요. 그만큼 이 학교의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들이 많고 또 그 권리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최대한 지원을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학생이 주인인 학교같은 느낌입니다.

  1. 캠퍼스

카톨릭 대학교라 중간에 채플이 있습니다. 앞에 설명했듯이 학교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 학교 식당도 한 개, 카페도 한 개 서점도 한개입니다. 학교 건물들이 모두 다 낮은 층의 건물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처음에 좀 놀라웠습니다. 모든 건물들이 주황색의 지붕에 나름대로 고전적인 멋을 풍겨 캠퍼스는 소박하지만 아름답습니다. 또 캠퍼스 안에 십자가가 있는 언덕이 있는데 꼭 가보세요. 제가 캠퍼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노을 보기에는 그 어느 다른 여행지보다 멋있는 장소에요.. 생각할 것이 있을 때 종종 올라가곤 했습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밤에는 별도 아주 많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우리의 캠퍼스와는 매우 상반된 느낌의 평화롭고 한가한 느낌의 캠퍼스입니다.

  1. 수업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제가 교환학생 생활을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던 이유는 수업들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것 같긴 하지만, 저는 제가 들은 4개의 수업 모두 정말 좋았습니다. 이 학교의 모든 수업은 소규모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한 수업에 15명 정도고, 많으면 25명, 적으면 10명 이하인 수업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수업들이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앉아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제가 들은 수업들도 그랬고요. 제가 들은 수업들은 보통 그 날 수업 전에 해가야 하는 리딩이 있고, 그 리딩에 대해 수업 시간에 토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공평하게 기회가 돌아가고,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처음엔 수업에 참여하기가 조금 망설여졌었는데 결국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때 저에게 뭔가가 제일 많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수업이 소규모라 교수님이 학생 한명 한명을 기억해주시기도 하고, 반 친구들과 안면을 트기도 쉽습니다. 다만 한 수업이 1시간씩 일주일에 세번, 이런 식이라 공강을 만들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 같네요 ..

4. 학교 생활

저는 학교 안의 기숙사에 살았는데요, 사실 시설이 그렇게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거기서 차를 갖고 있지 않은 이상 기숙사가 아닌 다른 곳에 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만큼 학교가 위치해 있는 곳이 외딴 곳이에요. 아마 기숙사는 신청만 하면 100% 되는 것 같습니다 (뇌피셜). 저는 3인실에 살았는데 만족하며 재밌게 살았습니다. 교환학생의 특성 상 기숙사에 살지 않았다면 친구가 생기지 않았을 것 같은데 3인실에 살아서 룸메이트들끼리 친해져서 좋았습니다. 또, 이 학교는 교환학생이 매우 적습니다. 제가 갔을 때 새로 온 교환학생이 저 포함 7명이었어요. 교환학생이라는 것이 그렇게 흔하지 않아서 학생들도 교환학생들을 이질적인 사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교수님들도 그러합니다. 그 때문에 정말 현지의 학생처럼 살아보기에는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1. 학교 주변 지역 / 여행

학교가 있는 Moraga라는 도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입니다. BART라는 전철은 샌프란시스코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일종의 지하철인데, 학교에서 무료 버스를 타면 모라가에서 가까운 Orinda나 Lafayette 바트 역까지 갈 수 있어요. 그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를 쉽게 (5달러쯤 내야하고 한시간 반 좀 안되게 걸리지만 저는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갈 수 있고 다른 지역들도 갈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보다 가까운 곳들 중에는 저는 버클리를 좋아했고, 친구들끼리 밥먹거나 쇼핑하러 Walnut Creek을 많이 갔습니다.

여행은 정말 개인적인 선택이라 참고가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하고는 요세미티, 몬터레이, LA와 샌디에고를 갔었고 캘리포니아 위로는 비행기타고 포틀랜드, 시애틀, 밴쿠버를 갔었습니다. tmi인데 저는 포틀랜드를 좋아해서 두번 갔습니다.

6. 개인적인 소감

사실 가기 전에는 너무 귀찮은 것도 많고 이게 정말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도착한 첫 날부터 왜 내가 1년을 신청하지 않았는지 후회했습니다. 정말 중앙대와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이 학교에 배정받게 되어 제가 교환학생을 가기 전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의 것만을 남기고 온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곳이 지난 3년간의 대학 생활로 인해 관성적인 삶을 살고 있을 때 생각의 지평을 넓혀 줄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던 공부도 조금은 재밌을 수 있다는 걸 알았고, 수업에 가는 것도 기다려지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교환학생을 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 학교로 다음 파견 가시는 분도 좋은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게시자: CAU International Programs

Welcome to the Chung-Ang University‘s Exchange Program blog! Here you’ll be able to find some tips on Survival, Student Services, and CAU’s Acade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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