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문대학교(심천캠퍼스) – 강순필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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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아시아에도 영어권 상대교가 있다는 사실, 아시고 계시죠? 아시아 국가라고 해서 그 나라 언어를 꼭 알아야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홍콩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강순필 학우를 만나 교환학생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GO GO GO~

 

  1. 파견학교 이름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홍콩중문대학교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kong) 심천캠퍼스 2017년 2학기 파견자 국제물류학과 13학번 강순필입니다.

 

  1. 전공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그곳에서 수업을 경영학과 수업을 들었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관련 수업, international business, 경제수학 등도 수강했습니다. 학교 자체에서 제공하는 수업이 대부분 국제물류학과 관련 세부과목보다는 전반적인 경영관련 과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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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교가 위치한 국가의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학교는 중국 선전에 위치해 있고 원래는 홍콩 내 대학의 캠퍼스 개념으로 홍콩에서 지하철로 두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도시가 상당히 발전되어 있고 광저우 옆에 위치해서 유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 해당국가 및 학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학교를 소개하는 리스트들을 보았을 때 상대교가 영어권으로 분류되어 있었는데, 영어와 중국어를 모두 학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중어권 문화에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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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대 학교가 위치한 도시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광저우와 비슷합니다. 12월 빼고는 거의 여름날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날씨입니다. 하지만 비도 자주 내립니다. 홍콩과 제일 가까운 경제 특구라서 홍콩을 오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관광도시보다는 경제도시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1. 상대 학교가 위치한 도시의 유명한 것, 음식, 볼 거리등은?

홍콩과 인접해있다는 점 외에는 특이점은 없었습니다. 먹거리는 광동지방 음식으로 달고 기름져서 초반에 적응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카페가 거의 없고 캠퍼스 내에 하나 있었지만 중국 자체가 차를 마시는 문화가 발달해 있다 보니 커피를 접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얼음이 들어간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는 일이 드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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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대 학교의 국제화 부분에선 어느 정도 열려있나요?

학교에서 수강한 과목 전체는 영어로 진행되었고, 재학생 중에서 한국인을 여럿 보았지만 교환학생 부분에 있어서는 자매 결연을 맺은 대학 수도 적고, 총 교환 학생 수는 2,30명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10명 정도는 한국인이었고 나머지는 유럽국가 학생들이었습니다. 본교 전공수업과는 달랐던 점이 중앙대학교 강의는 대부분 대형 강의였던 반면 이곳 수업에서는 20명 정도의 학생들만 수강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1. 상대 학교에서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많이 교류하나요?

거의 다 중국 학생들 또는 일부 한국 학생들이었는데, 교류는 사실상 적었습니다.

 

  1. 영어수업이 많이 열리나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됩니다.

 

  1. 상대 학교와 중앙대가 가장 다른 점이 무엇이고, 인상 깊거나 충격적이었던 점이 무엇인가요?

재학생 전부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학교 주변에 자취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대학 분위기가 자유롭기보다는 고등학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 8시 반에도 수업이 있었습니다. 첫 수업 또한 오전 8시 반에 시작되었고, 교수님과 학생들과의 교류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강의 시간 외에 별도로 조교와 함께 문제풀이를 하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1. 상대 학교와 중앙대가 비슷한 점?

교육수준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1. 상대 학교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영어를 쓰는데 문화는 중국 문화이기 때문에 신선했습니다. 중국어를 전혀 구사할 줄 몰랐음에도 전혀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편했습니다. 새로 지은 학교라서 대부분 신설 건물이고 환경도 깨끗하고 캠퍼스 면적도 넓어서 좋았습니다. 우리학교의 3-4배 정도 되는 면적이었습니다. 아직도 계속해서 건물을 짓고 있을 정도로 신식 건물이 많습니다.

 

  1. 상대 학교의 단점?

학교에서 교환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사항이 정말 많았습니다. 모든 수업이 과제와 팀플이 있었고 수업의 강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의 편의를 봐주는 경우는 전혀 없었고, 출결 처리도 상당히 엄격했습니다. 그래서 학기 중에는 중국 여행이라든지 자유시간을 가질 여유가 부족했습니다.

  1. 만나본 상대 학생들과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뭐가 가장 다르고 재밌는 부분인가?

중국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교적 중국에 대해 우호적이거나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는 않는데 부담스러울 정도로 저희에게 많은 관심을 주더라고요. (웃음) 저는 주로 유럽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다녔는데. 함께 놀러 다닐 때 중국 학생들도 거리감 없이 함께 해서 통역도 해주었습니다.

  1. 상대 학교 학생들이 오도록 홍보를 한다면, 어떤 내용을 말하고 싶은가?

일단 그들에게는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매력이 있기 때문에 중국 학생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교보다는 수업의 강도가 더 낮고 충분히 한국 문화에 대해서 체험할 기회도 많다고 홍보하고 싶습니다.

  1. 학교 지역의 날씨는 연간 어떤지요?

제가 파견했을 당시에는 여름이었고, 한 달에 10일 정도는 비가 왔었습니다. 이외에는 대부분 맑고 깨끗한 날씨였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쌀쌀한 가을 날씨 정도고 나머지는 다 반팔 반바지를 입고 다닐 정도로 여름 날씨입니다.

 

  1. 학교 기숙사는 어떤지. 유학생 기숙사와 내국인과 별도로 운영되는지요?

기숙사도 신식 건물이다 보니 시설은 좋았고, 교환학생의 편의를 봐주었습니다. 중국학생들은 4인 1실이었으나 교환학생은 2인 1실을 제공했습니다. 공동 샤워 시설이 있고,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유학생 기숙사와 내국인 기숙사는 분리되어있지 않고 층만 달랐습니다.

 

  1. 그곳의 물가는 어떤지, 교통시설은 어느 정도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물가는 정말 저렴했습니다. 밥 한 끼에 보통 12위안 정도(한화 2000원) 했고, 교통비도 한화 500원 선이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굉장히 발달된 교통시설은 아니지만 버스와 지하철이 꽤 발달되어있었습니다. 교통으로 불편한 적은 없을 정도였으며, 택시비가 저렴해서 이동하는데 편리했습니다.

 

  1. 마지막 한마디 (교환학생 가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제가 첫 파견자였기 때문에 정보가 전혀 없었었는데 그 상대교에서 친절하게 교환학생을 관리해주고 도와주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생을 관리해주고 신경써주는 부분이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유럽 친구들이랑 다니면서 친해졌는데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이곳에서 제대로 지내려면 중국어도 어느 정도 하고 영어는 기본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여행을 다녔었는데 중국 문화가 우리나라랑 많이 다르기 때문에 재밌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중국문화를 체험하면서 영어를 구사하고 싶다면 이 학교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 생활비도 상당히 적게 들기 때문에 이 점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기숙사 4달 생활하는데 2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interviewed by. GLAM 6기 신누리(국제물류학과)

GLAM 6기 이연주(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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