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NTU) – 최성훈 학우

싱가포르의 난양공대에서 수학하고 온 최성훈 학우를 만나 보았는데요, 싱가포르에서의 한 학기 어땠을까요? 인터뷰에 응해준 최성훈 학우 감사합니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성훈입니다. 2017-1학기 동안 싱가포르의 난양공대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NTU))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2. 싱가포르에 관심을 가지고 난양공대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는 무엇들이 있나요?

중앙대학교에서 싱가포르 쪽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는 학교는 난양공대가 유일했는데, 난양공대가 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대학평가순위(QS평가 11위)에 위치하고 있고, 중앙대학교가 교환학생을 보내는 학교 중에서 역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또한 싱가포르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의 국민으로 이루어진 다인종 국가여서 영어, 중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만큼 두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싱가포르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3. 실제로 생활하면서 느꼈던 중앙대학교와 난양공대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차이점을 이야기하자면, 크게 수업과 재학생들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업- 전공수업방식이 상당히 달라요. 중앙대학교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학교는 대부분 대규모의 강의식 수업이 대부분인데, 난양공대의 모든 인문수업은 토론 위주로 진행되어요. 이에 따라 10명 내외의 소규모의 학생들로 한 반이 구성되고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말하고 문학에 관해 토론하는 모습이 놀라웠어요. 말이 빨라서 힘들었지만, 영어로 듣고 말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익숙해지는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그리고 English major라고 해서 영국영어, 미국영어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프리카 문학, 동아시아 문학 등 다양한 범위의 문학을 영어로 진행한다는 점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학생- 교환학생과 비 교환학생의 비율이 5:5를 이룰 정도로 국제화된 학교라서 그런지 외국문화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이고 관대한 태도를 보여줘요.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도 나타나는데, 쉽게 말을 걸고 쉽게 친해집니다. 물론 그렇다고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친화력이 없다는 건 아니에요.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데 영어권 학생들이 더 거리낌이 없는 것은 문화의 차이라고 봐요.

      4.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중앙대학교와 난양공대가 비슷하다고 느꼈을 지도 궁금합니다.

학교 발전을 위해 계속 투자를 한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항상 어딘가에서 건물을 짓고 있고 올해 초 제가 있을 때도 웬만한 교환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화할 수 있게 하려고 기숙사를 더 증축하는 중이었습니다. 기숙사 배정은 추첨으로 이루어지는데, 현재 모든 교환학생이 별 무리 없이 기숙사에 머무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학교 기숙사는 어떤지, 유학생 기숙사가 내국인들과 별도로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기숙사는 2인실로 이루어져 있고, 비 교환학생은 룸메이트를 교환학생 혹은 비 교환학생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 학교 재학생인 말레이시아 친구와 같은 방이 되어서 그 친구의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같이 놀러 다녀서 좋았어요.

        5.난양공대의 강점과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 궁금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는 학교이다 보니, 시설이나 공부 환경 면에서 많이 발전되어 있어요. 저는 난양공대에서 배드민턴과 탁구를 많이 쳤는데, 배드민턴장, 탁구장 외에도 수영장, 테니스장, 암벽등반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동아리들이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한국인 교환학생들이 들어가서 가장 쉽게 외국인과 친해질 수 있는 동아리는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케이팝 댄스를 배우는 Korean Culture Society에요. 제 경우에는 강아지를 좋아해서, 주말마다 유기견 센터에 방문해서 유기견들을 보살펴주는 반려동물 동아리에 들어가서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친해졌어요.

아쉬웠던 부분은 학교가 너무 커서 아침 1교시 수업을 갈 때 힘들었어요. 학교 안에 운행하는 버스가 있긴 하지만 사람이 많아, 원하는 시간대에 타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학교가 나라의 거의 끝 쪽에 있어서 주위에 놀 거리가 거의 없어요. 난양공대를 줄여서 NTU라고 부르는데, 여기 다니는 학생은 학교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학교를 NTU Island나 NTU Jail이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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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학교에 영어수업이 많이 열리는지도 궁금합니다.

일부 중국어 관련 학과 수업을 제외한 전 과목이 영어로 진행됩니다. 발음이 우리가 쉽게 접하는 미국식이나 영국식 발음과는 조금 다른 Singlish라서 처음에는 낯설지만, 계속 듣다 보면 익숙해져요

     7. 학교에 대해 질문은 이 정도로 하고, 싱가포르에 대해 더 묻고자 합니다. 볼거리, 음식, 교통시설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학교 근처에는 아시아 최대의 새 공원인 주롱새 공원이 있고 산책하기에 좋은 보타닉 가든이 있어요. 남쪽으로의 조금 더 내려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고요. 싱가포르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교환학생기간 동안 마음만 먹으면 싱가포르 관광지를 정복할 수 있어요. 음식은 중국계가 많아서 중국 음식이 많고 말레이 음식인 미고랭과 나시고랭, 인도 음식인 프라타를 싼 가격에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교통시설은 MRT라는 지하철이 잘 되어 있는 편이며 버스도 언제 내리는지 안내 방송은 해주지 않지만, 핸드폰 GPS를 보면서 내리면 되기 때문에 괜찮게 되어 있는 편이에요.

      8.마지막으로, 교환학생을 가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 있을까요?

우리 학교 지역별 교환학생 신청 비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많은 학생들이 교환학생 국가로 유럽이나 미국 쪽을 선호해요. 하지만 저는 동남아시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싱가포르로 가시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위 국가와 인접해 있어 여행하기 편해요. 싱가포르에 있으면서 주변 국가들 여행도 많이 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유럽이나 북미 지역에 교환학생을 가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아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한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동남아시아에서 생활하면서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마웠어요! 학교 경쟁률도 높지 않기 때문에 저는 영어, 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싱가포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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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차소영 (Global Ambassador 6기 사회복지학부)

신완선 (Global Ambassador 6기 시각디자인학부 )

게시자: CAU International Programs

Welcome to the Chung-Ang University‘s Exchange Program blog! Here you’ll be able to find some tips on Survival, Student Services, and CAU’s Acade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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